웹 어플리케이션이 어떻게 서로 협상 할까? 🤝
서버에게 있어서 가장 쉬운 협상은 서버가 클라이언트의 요청을 받았을 때,
가능한 페이지의 목록을 응답으로 돌려주어 클라이언트가 보고 싶은 것을 선택하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방법은 단점이 명확하다.
하나의 URL 에 대해서 여러개의 조건별 페이지가 존재한다면?
뭘 내려줘야 할지 모르겠더라
그래서 서버가 현명한 결정을 할 수 있게 Accept 헤더를 활용하는 것이다.
내용 협상을 위한 헤더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 헤더 | 설명 |
|---|---|
| Accept | 서버가 어떠한 미디어 타입으로 보내도 되는지 알려준다 |
| Accept-Language | 어떠한 언어로 보내도 되는지 알려준다 |
| Accept-Charset | 어떠한 차셋으로 보내도 되는지 알려준다 |
| Accept-Encoding | 어떠한 인코딩으로 보내도 되는지 알려준다 |
그렇다면, Accept 헤더에는 꼭 하나의 타입만 명시해야 되는가?
그건 아니다. 우리에게는 품질값(quality value, 줄여서 q값) 을 이용해 전달할 수 있다.
Accept-Language: en;q=0.5, fr;q=0.0, nl;q=1.0, tr;q=0.0투명 협상은 클라이언트 입장에서 협상하는 중개자 프락시 를 둠으로써.
클라이언트와 메세지 교환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서버 주도 협상으로 인한 부하를 줄이는 방법이다.
이를 도와주는 것이 바로 Vary Header 이다.
서버는 응답에 Vary 헤더를 포함시켜 중개자에게 내용 협상을 위해 어떤 헤더를 사용하고 있는지 알려준다
쉽게 말해서는 Vary 헤더에 따라 콘텐츠의 내용이 어떻게 전달되는지 결정되는 것이다
서버가 클라이언트의 요구에 맞지 않는 문서를 가지고 있다면, 적절히 변환하는 것이 바로 트랜스코딩이다.
그래서 트랜스코딩에는
- 포맷 변환: 한 포맷에서 다른 포맷으로 변환하는 작업
- 정보 합성: 문서에서 정보의 요점을 추출하는 것
- 내용 주입: 웹 문서의 양을 늘리는 방법(ex) 광고)
하지만 클라이언트의 매 요청마다 트랜스코딩 을 하는 것은 너무나 성능이 떨어진다.
그러니까 우리는 cache 를 적절히 활용해서, 미리 변환해 놓은 것을 저장하는 방법도 있으니 적절히 섞어야 한다.
